부정어와 긍정어, 훈육 언어의 균형을 잡아요

"안 돼!" 말하면 안 되나요?

- 긍정 언어와 부정 언어, 훈육 언어의 균형 잡기

 

아이를 키우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하게 되는 말,

"안 돼!", "하지 마!", "그렇게 하면 안 돼!"

그런데 요즘은 또 이런 말보다 "긍정적인 언어를 써야 한다"라고 하니,

부모 입장에서는 헷갈릴 수밖에 없죠.

 

도대체 뭘 어떻게 말해야 아이에게 진짜 도움이 될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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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긍정적인 말이 왜 중요하다고 할까?

훈육에서 긍정 언어가 강조되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.

부정어 훈육	긍정어 훈육
"뛰지 마!"	"천천히 걸어야 안전해."
"소리 지르지 마!"	"조용한 목소리로 말해볼까?"

 

아이들은 "~하지 마"라는 말보다 "어떻게 해야 하는지" 알려주는 말을 훨씬 더 잘 이해해요.

부정어는 때떄로 아이의 자존감을 낮추고, 문제행동의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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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하지만, '부정어'도 꼭 필요한 순간이 있어요

긍정적인 언어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 건 맞지만,

모든 상황에 항상 부정어를 피할 수는 없어요.

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엔 단호한 부정어가 오히려 아이를 지켜줍니다.

 

🚧 위험한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제지가 필요해요

• "도로로 나가면 안 돼!"
• "만지면 안 돼, 뜨거워!"
• "물지 마! 아파!"

이럴 땐 아이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, 짧고 강한 메시지로 위험을 인식시켜야 해요.

 

⚠️ 단, 나중에 아이가 진정되면 부드럽게 이유를 설명해 주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.

예: "도로는 차가 다니는 곳이라 아주 위험하단다. 그래서 갑자기 뛰어가는 건 안 돼."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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🎯실제 훈육 상황 예시 ①

상황 : 아이가 장난감을 던졌다

❌ "던지지 마!"

✅ "장난감은 바닥에 조심히 놓아야 해."

→ 대안 중심의 말로 행동을 유도해요.

• 부연설명 : "던지면 장난감이 망가지고, 누가 다칠 수도 있어."

 

🎯실제 훈육 상황 예시 ②

상황 : 아이가 전기 콘센트를 만지려 한다

✅ "안 돼! 거긴 위험해!"

→ 즉각적이고 단호한 부정어 사용

 

이후에는 이렇게 설명해요:

"콘센트에는 전기가 있어서 다칠 수 있어. 전기는 엄마, 아빠만 만져야 해."

 

👉 이처럼 부정어는 아이를 멈추게 하는 도구로 쓸 수 있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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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훈육 언어, 이렇게 써보세요

1. 긍정 언어를 기본으로 쓰되, 부정어도 상황에 따라 활용하기

• 아이가 받아들이는 감정에 따라 조율이 필요해요.

2. 금지보다는 방향 제시

• "하지 마" → "이렇게 해보자"

3. 아이 눈높이에 맞춘 말

• "그건 위험해."보다는 "그건 너무 뜨거워서 손이 다칠 수 있어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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❤️ 훈육 언어의 '균형'을 기억해요

훈육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 긍정이냐 부정이냐보다,

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로 아이의 행동을 도와주는 것입니다.

 

'하지 마'가 필요한 순간도 분명 있고,

'이렇게 하자'가 더 효과적인 순간도 분명 있어요.

우리는 그 균형을 찾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.

 

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 매일 말로 아이를 길러낸다는 건,

생각보다 정말 위대한 일이에요.

그 시작은 오늘의 말 한마디일 수 있어요☺️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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